팩트폭력 한 번 하고갑니다.

by SS posted Aug 14, 2016
서비스에 실망스러워져 접었다가, 근근히 에피소드 나올때마다 재미보게 되는 연어입니다.
팩퐄 함 하고 갑니다. 바뀌는게 있을거라곤 별로 기대하지 않지만 갑자기 쓰고 싶어져서 걍 씀. 두서나 순서는 부족해도 이해해주시길.

1. 게임/캐릭터 상품 상술
옷이나 펜, 노트로 이벤트 하는 건 좋은데, 구매하기 기능에서 가격이 그야말로 창렬입니다. 만다로 파는거 환산해보고 가장 먼저 든 생각이 -고기 같은거 먹을려고 용돈벌이 하려나- 였음. 확률성 싫어하는 유저들을 위한 배려+확률성에 거는 유저들을 위한 밸런스를 지향한 방법이었다면, 다른 걸 강구하셔야 할 듯.

2. 직원들 복지..사람대우...파이팅
이건 여기까지만. 민감한거니.

3. 에피소드 기간 텀이 십만년
전 내용 다 까먹음. 소년점프 같은 만화잡지에서 나오는 월간 만화는 집안일하는 신데렐라 마냥 최고근성으로 보일 지경. 덕분에 요즘 월간만화 즐겨봄...이 아니라.
가끔 회색도시랑 비교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회도는 모든 에피소드가 어느정도 완성되어갈즈음 혹은 완성하고서 에피소드 방식으로 내놓음. 즉, 에피소드 텀이 길지도 않고 애초에 에피소드 당 분량이 어마어마함. 비교하는 건 하얀섬한테 크리티컬 날리는 격.

4. 소통기능 퇴화
넥x에 비하면 양반이지만, 그래도 과거엔 문제생기면 노력이라도 하는 듯한 뉘앙스가 있었는데(물론 고치는데 오래걸림), 요즘은 거의 매크로. 버그를 인지하긴 하는데 딴거하는 뉘앙스

5. 유저급감
이건 우려먹기와 타 게임 시스템 흉내내보기 등 하려다 받은 잉과응보라 생각함. 그나마 만든 채팅기능도 채킹칠 사람이 없으니 무용지물이고...

6. 쓸데없이 온라인 강요
유저에게 편한게 아닌, 회사에 편하게 겜만듬. 크랙걱정으로 온라인 연결해논거라 생각하는데, 애초에 이런 스토리 중요하고 오래잡고 있을법한 게임은 추석에 시골내려갈때 데이터도 부족하고 해서 차에 충전기 껴놓고 도착할때까지 시간가는줄 모르고 집중해서 하는 그런 게임인데, 회도 포함 게임들이 크랙 걱정되니까 겜 클라이언트를 정교하게 만들 생각은 안하고 걍 서버연결 필수로 해버림.
엑티즈엑스 욕먹는거 알면서 따라하는 꼴임 이건.

7. 우려먹기
제발...다른거도 하고싶은데... 이제 이 나라는 틀렸어 추리/공포/어드벤쳐 게임을 종말이야



옛날 겜하던 때로 돌아가고 싶다. 피쳐폰 버전했을때는 졸잼이었는데 이전 아예 클라이언트도 없고...


이건 IT계에 참신함으로 시원한 빗줄기가 되어서 내리겠다고 했는데
비가 산성비라 토지 낭쳐서 농사 안됨.

이만 줄임 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