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고 하자마자 300번째글을 향해 달려가는 눈빛이 초롱초롱하게 빛나는 한 젊은 청년의 외침만이 허옇고 허연섬 백도에 울려퍼지고 있었다. 그리고는 300번째 글은 자신이 접수한다며 달려가는 것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