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하얀섬1 은 비주얼샤워측에서 공개적으로 말씀하셨다시피 개발비의 4분의 1의 수입률을 자랑하는 게임입니다.
이렇게 손해가 많은 게임을 왜 또 힘써서 제작하는것일까요?
물론 어느정도 애정은 있다고 해도 제작비가 100억 이라면 75억의 손해를 본 게임을 다시 제작할 필요는 없었을겁니다.
하지만. 왜 차기작을 개발했을까요?
그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첫번째. 하얀섬 시리즈를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기 위해.
하얀섬 차기작이 나온다면..
하얀섬1이 나온지도 몰랐던 어떤 사람은 차기작을 발견합니다. 문득 화려한 그래픽에 해보고 싶은 감정을 느끼죠.
하지만 하얀섬1 도 플레이 안해본 사람이 차기작을 플레이 해봤자 이해가 되지는 않죠.
그래서 그 사람은 하얀섬1 을 먼저 플레이 하게 됩니다.
즉, 이렇게 하얀섬1 의 수입을 조금이라도 더 올릴 수 있죠.
둘째. 비주얼샤워라는 이름을 널리 알리기 위해.
비주얼샤워는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많이 출시했습니다.
하지만 하얀섬,검은방 같은 대작엔 못미치게 되었죠.
이로인해, 하얀섬 혹은 검은방을 해본사람들이 자신들의 다른게임도 알리기 위해.
그렇게 된다면 출시가 훨씬 지난 다른게임도 수입을 조금 더 올릴 수 있죠.
꼭 이런 이유는 아니겠지만... 어느정도는 이런 이유도 있지않을까... 합니다.
P.S 김병선님께서 제가 올린 그 글을 보셨다고 하셨는데, 그렇다면 저희도 모르게 모니터링을 하셨다는 이야기가 됩니다.
즉, 우리는 무관심 속에서 추리를 한것이 아니라 피치못할 사정으로 인해서 무관심인 척 하신거죠.
기쁘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