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게임업계에서 일하고있는 사람으로써,, 개발진분들, 특히 기획쪽분들이 커뮤니티를 수시로 확인한다 생각하여
게시판에 글을 남깁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피쳐폰 시절부터 유난히 에피소드 게임을 좋아하여, 하얀섬 시리즈도 매우 좋아했던 유저입니다.
화이트아일랜드의 퍼블리셔가 넷마블 시절 (화이트아일랜드 시즌1이죠) 유료게임으로 출시되었지만
퀼리티가 정말 돈이 아깝지 않을정도로 감탄스러웠고 역시 비주얼샤워가 하얀섬 시리즈를 아직까지 아끼고있구나
라고 느껴졌으며, 앱 내 결제로(만다시스템) 으로 변경된 화이트아일랜드도 시즌 1 까지는
추가 스토리도 있었고 만족스러웠으나, 요즘 화이트아일랜드 시즌2 를 보면 정말 개발진들이 열심히 일하고있는건가;;
싶습니다.. 제가 그것을 가장 많이 느꼈을 때가 스토리는 그렇다치고 가장 눈에 띄는 '원화,일러스트' 쪽입니다 ..
아트팀쪽에 신경 좀 많이 써주세요... 초반엔 괜찮았으나 갈수록 심각해지는 러프급 퀼리티...
다그런건 아니지만 배경퀼리티나 인물 퀼리티가 러프급으로 떨어지는 부분이 많이 보입니다.
에피소드 정식출시지만 저 순간 미리보기인줄알았습니다 ㅡㅡ.. 비주얼샤워에 근무중이신 아트직군분들이
얼마나 계시는지도 모르고, 진행되는 프로젝트가 여러개 있는것도 알고있구요.
비샤의 업무스타일인 야근없고 업무시간 엄수라는것도 잘 알지만,
정말 심하다 싶을정도로 에피소드 출시의 텀이 길며 개발기간에 비해 퀼리티가 떨어진다고 생각합니다.
오랫동안 아껴오셨던 '화이트아일랜드' 즉 비주얼샤워의 메인프로젝트, 비샤의 얼굴에 신경을 좀 더 써주셨으면 합니다.
-하얀섬 시리즈를 좋아하는 유저 마첸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