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안녕하세요?
비주얼샤워 개발실의 김병선이라고 합니다.
저는 프로그래머로서 하얀섬의 스크립트 프로그래밍을 도맡아 진행했습니다.
회사 내에서는 개그계의 옴므 파탈로 불리고 있죠.
모나와 게시판에서 일어난 일련의 사태를 지켜보며 아쉬워하던 차에 유저분들과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이 만들어져서 정말 다행입니다.
유저분들께서 풀리지 않는 미스테리를 놓고 격렬한 추리와 토론이 오가는 와중에 비주얼샤워가 언급될 때마다 정신이 번쩍번쩍 들더군요. 아마 개발자의 마음은 다 똑같을 겁니다. 내 손으로 만든 작품을 다른 사람들이 (그것도 구입을 하셔서)플레이한다는 사실만큼 스트레스&기쁨을 주는 일이 없습니다. 당연히 힘들여 만든 게임을 내팽개칠 수도 없겠지요. 많은 유저분들께서 비밀을 풀기 위해서 노력하는 모습을 보며 더 큰 책임감을 느끼게 되더군요. 많은 기대에 부응하도록 더 노력하겠습니다.
가끔 회사로 찾아오겠다(각종 무기를 지참하고... -_-) 는 내용의 글들도 보았습니다만, 그만큼 유저분들께서 애정을 가지고 있다는 뜻으로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사실 무관심만큼 무서운 것이 또 없잖아요? (그리고 실제로 쳐들어오신다 해도 이곳 지형지물에 익숙한 저희가 수비를 하면 공격이 쉽지 않을...)
아, 그러고보니 개발자 커멘터리에 대해서도 말씀드릴 것이 있네요.
그간 일정에 치이다가 얼마전에 간신히 커멘터리 촬영 및 제작을 완료하였습니다.
그리고 결과물을 주욱 시청해 보았는데요...
......
......
손발이 오그라듭니다.
이거 어떻게 하지...;;
공개를 하긴 해야 할 텐데... 부들부들부들부들...
새삼 방송에 출연하시는 분들이 대단하게 느껴지는 순간입니다.
커멘터리가 올라오면 마음 편하게 즐기시되 미숙한 점은 너그러이 이해해주시길 부탁드릴게요.
피할 수 없으면 즐겨야죠?
웰컴투더헬, 하얀섬!
ps. 예전에 모나와 게시판에 절 그래픽 디자이너라고 쓰신 분 누구신가요? 저랑 조용히 이야기좀 하시죠 ㅋㅋ
비주얼샤워 개발실의 김병선이라고 합니다.
저는 프로그래머로서 하얀섬의 스크립트 프로그래밍을 도맡아 진행했습니다.
회사 내에서는 개그계의 옴므 파탈로 불리고 있죠.
모나와 게시판에서 일어난 일련의 사태를 지켜보며 아쉬워하던 차에 유저분들과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이 만들어져서 정말 다행입니다.
유저분들께서 풀리지 않는 미스테리를 놓고 격렬한 추리와 토론이 오가는 와중에 비주얼샤워가 언급될 때마다 정신이 번쩍번쩍 들더군요. 아마 개발자의 마음은 다 똑같을 겁니다. 내 손으로 만든 작품을 다른 사람들이 (그것도 구입을 하셔서)플레이한다는 사실만큼 스트레스&기쁨을 주는 일이 없습니다. 당연히 힘들여 만든 게임을 내팽개칠 수도 없겠지요. 많은 유저분들께서 비밀을 풀기 위해서 노력하는 모습을 보며 더 큰 책임감을 느끼게 되더군요. 많은 기대에 부응하도록 더 노력하겠습니다.
가끔 회사로 찾아오겠다(각종 무기를 지참하고... -_-) 는 내용의 글들도 보았습니다만, 그만큼 유저분들께서 애정을 가지고 있다는 뜻으로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사실 무관심만큼 무서운 것이 또 없잖아요? (그리고 실제로 쳐들어오신다 해도 이곳 지형지물에 익숙한 저희가 수비를 하면 공격이 쉽지 않을...)
아, 그러고보니 개발자 커멘터리에 대해서도 말씀드릴 것이 있네요.
그간 일정에 치이다가 얼마전에 간신히 커멘터리 촬영 및 제작을 완료하였습니다.
그리고 결과물을 주욱 시청해 보았는데요...
......
......
손발이 오그라듭니다.
이거 어떻게 하지...;;
공개를 하긴 해야 할 텐데... 부들부들부들부들...
새삼 방송에 출연하시는 분들이 대단하게 느껴지는 순간입니다.
커멘터리가 올라오면 마음 편하게 즐기시되 미숙한 점은 너그러이 이해해주시길 부탁드릴게요.
피할 수 없으면 즐겨야죠?
웰컴투더헬, 하얀섬!
ps. 예전에 모나와 게시판에 절 그래픽 디자이너라고 쓰신 분 누구신가요? 저랑 조용히 이야기좀 하시죠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