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 '이프 온리' 라고 하면 모르는 분도 상당히 계실거고 아는분도 상당히 계실겁니다.
이 영화는 주인공이 데쟈뷰를 경험하여, 자신의 실수를 미리 예방할수 있는 능력을 가지게된다. 그런 내용입니다.
그리고 이번 가설에서는 '지훈이'가 시점의 주인공입니다.
먼저 이프온리 라는 영화에서 위에 제시된 내용처럼 주인공이 데쟈뷰를 이용해 편하게 살던 어느날 이었습니다.
주인공 남자는 자신의 연인이 교통사고로 죽는 데쟈뷰를 꾸게됩니다.
그리고 그 사고는 결코 막을수 없다는것을 깨닫게 됩니다.
그래서 남자주인공은 여자주인공과 함께 택시에 탑니다.
그리고는... 사고가 일어나는 순간!!
여자친구를 혼신의 힘을 다해 자신의 몸으로 감싸고...
자신이 대신 죽어버리죠.
그리고 주인공시점이 다시 여자주인공으로 바뀌어... 데쟈뷰로 자신을 구한 남자친구를 위해서 노래를 부르게 된다..
라는 내용입니다.
네. 이쯤되면 대충 눈치를 채셨겠죠.
지훈이는 '데쟈뷰'를 겪었습니다.
적마술사님의 인증샷이 진실로 밝혀진이상, '데쟈뷰'라는 가설은 상당한 신빙성을 띄게 될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렇게 데쟈뷰에서 겪었던 자신의 실수들을 생각하며,
지훈이는 실수를 방지하게 되죠.
흠... 하지만 이렇게되면, 제가 제시했던 '해선이' 시점설이 가능성이 높아지게 됩니다.
만약 지훈이가 데쟈뷰를 정말로 겪어서 실수를 미연에 방지한다면,
서현이가 눈이 다치도록 방치하지 않을거라는 예기죠.
http://wi.gameshower.net/36368 <--- 이곳에서 확인하실수 있습니다.
'눈에 상처가 남는다' 라는 점에서 지훈이가 데쟈뷰를 꾼것이 아닐 확률이 높아집니다.
만약, 어쩔수 없이 당해야 하는 운명이어서 지훈이가 대신 칼에 맞는다 해도,
상처는 지훈이에게 남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새로운 가설을 주장하려다 오히려 저의 전 가설을 뒷받침 하게 되어버렸군요. 흠...
그렇게되면 역시 주인공 시점은 '해선이'
그리고 자신이 대신 눈을 다칩니다.
물론 서현이가 다칠가능성도 있지만, 데쟈뷰로 이미 겪었다는걸 인증샷 대사에서 날려줌으로써
친구를 다치도록 방치하는 냉혈한일 확률은 적기 때문입니다.
이거 이러다가 정말
진 주인공은 해선이가 되게 생겨버렸습니다. 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