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31  l   추천 수 0  l   2011.04.14 20:24

작업작업작업 드립   [0]

-Spring-    Lv.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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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네가 제로부엉이 변호사의 제자인가.*

    60만원짜리 커피를 나와 달리 마음껏 들이키는 저 사람은 다름아닌 아사카의 아버지였다. 

    *..네, 제로부엉이씨의 제자가 맞습니다.* 

    *그런가.. 그렇다면 역시 아사카가 잘 일해준것 같구나.* 

    그는 살짝 웃으며 커피를 마저 마셨다. 

    정말이지 저거. 썩쏘 같단 말이야. 

    이름부터 이미 ㄱ ㅡ이니 말 다한 걸까.

    *좋아, 단도직입적으로 말하지. 눈바래기 군.* 

    그가 다 마신 커피를 책상에 내려놓고, 손을 깍지끼며 나를 바라보았다. 

    *우리는, 자네가 필요해.* 

    *....무슨 말인지, 종잡을수 없군요.* 

    *제로부엉이씨의 제자인. 자네가 필요하다는 걸세.* 

    *뭔지 몰라도.. 제로부엉이 선배님을 부르면 안되는 건가요?* 

    *아아, 그건 곤란해서 말이야.* 

    *제로부엉이씨가 저보다 몸값이 비싸서인가요? 그래서 대타인 저를 부른 건가요?* 

    나는 살짝 인상을 쓰며 따졌다. 

    *..아니지, 제로부엉이를 부를 생각은 애초부터 없었어.* 

    *..없었다구요?* 

    무슨 소리를 하는 거지. 

    애초에 오늘 너무 이상한 일만 연속으로 펼쳐져 머리기 혼란스러운 상태인데 말이야. 

    *아아, 그래. 우리는 제로부엉이가 아니라 제로부엉이의 제자가 필요한 거니까.* 

    *...제로부엉이씨에게 저를 빌리기라도 했나요?* 

    *더더욱 아니지, 가능한 한 제로부엉이가 눈치채지 못하게 하려고 할 지경이니까.* 

    *...수상하기 짝이 없는뎅료, 무슨 일이라도 시키시는 겁니까?* 

    *좀 수준을 올려서, @의뢰@ 라면 어떨까.* 

    *의뢰라구요?* 

    *그래, 자네가 본 그 사건.* 

    내가 본 사건이라면. 

    분명 글라도스라는 사람이 죽은 사건을 말하는 것이겠지. 

    *설마 그 사건의..* 

    *그래, 용의자가 잡혔어.* 

    그렇다면 명백하다, 그 @의뢰@ 라는 놈은. 

    *..그래, 자네에게 그 용의자의 변호를 부탁하려 하네.* 

    ㄱ ㅡ가 썩쏘를 지으며 말했다.

    *..아사카.* 

    *네, 눈바래기 씨.* 

    *오늘 날 이렇게 부른건.. 다 계획적인 거였군?* 

    *..죄송해요, 눈바래기 씨. 많이 당황했죠?* 

    *미리 말을 해주어야 했을것 아냐, 내 혼란을 보면서 즐기는건 아니잖아.* 

    *즐기고 있었어요.* 

    *진짜였냐!* 

    그렇게 나와 아사카는.  

    용의자가 현재 임시적으로 수감되어 있는 곳으로 갔다. 

    *...여기는, 언제와도 기분이 침울하군.* 

    *다들 표정이 어둡네요.* 

    *재판 시간만 하염없이 기다리는 거랄까.. 이중 일부는 그 재판장을 마지막으로 2년 이상 사회와 작별할수도 있어.* 

    *그런말을 들으니 더욱더 침울해지네요.* 

    안내를 따라 꽤 구석진 쪽으로 이동한 우리는- 

    *......* 

    바닥에 주저앉아 있는 용의자를 만날 수 있었다. 

    *...변호사다.*

    우리를 안내해준 사람이 짧게 말하고 간 뒤, 우리는 용의자#이제부터 의뢰인이라고 불러야 하나#를 두고 망설였다. 

    *..말을 걸어야 하긴 하는데..* 

    *..엄청난 오오라가 느껴져요..* 

    말 그대로. 

    내 의뢰인에게는- 엄청난 절망의 기운이 흘러나오고 있었다. 

    *..저기, 실례합니다.* 

    나는 매우 차분한 어조로 내 의뢰인을 불렀다. 

    *...* 

    의뢰인은, 힐끗 고개를 돌려 나를 쳐다보았다. 

    *....저기, 시간.. 있으시나요?* 

    *시간은 많으신것 같은데요.* 

    하기사 여기에만 있으면 시간은 많겠지. 

    아무튼지. 

    내 의뢰인은 자리에서 일어나- 나를 똑바로 응시하기 시작했다. 

    *...아, 저는 변호사..* 

    라고 말을 다 하기도 전에, 그가 갑자기 입을 열었다. 

    *상의 수트는 고급 수트를 따라한 짝퉁.. 가격은 원 진품의 5/1... 하의는 색깔만 맞춰서 고른 일반 듣보잡 바지..* 

    *으허어억?!* 

    그의 작은 중얼거림에 나는 엄청나게 당황할수밖에 없었다. 

    *오오, 짝퉁 투성이네요. 눈바래기 씨.* 아사카가 재미있다는 듯 말했다.

    *상의는 캐주얼한 티네이져 티셔츠.. 그러나 라인을 강조하는 부분이 없고.. 하의는 꽤 유명한 브랜드의 중고가 청바지..*  

    *꺅!* 

    분석당한 아사카가 급하게 옷을 손보기 시작했다. 

    ...그러고 보니, 이런 무거운 분위기의 장소에 이런 옷차림이라니.. 

    나는 딱히 주의를 줄 입장은 아니라고 생각했지만, 역시 한마디 정도는 했어야 했나?   

    *으으, 아저씨 뭐에요! 그래도 이 티셔츠, BANG BA삐G 의 거라구요!* 

    *아아, 그 회사의 저가 제품인가 보군.* 

    *으으으...* 

    아사카가 갑자기 자신의 옷이 마음에 안 드는듯 티셔츠를 만지작거리기 시작했다. 

    ...그래도 회장 딸 정도라면 보통 고급옷을 입지 않나? 

    *...상처였다면 죄송합니다. 직업병인지 보자마자 분석되네요.* 

    라고 말하는 내 의뢰인은.  

    *..저는 혼출 백화점의 옷 판매사원 검은방 D.C 라고 합니다.* 

    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혼출 백화점이라니, 이름 장난 아니게 특이하시네요.* 

    *@혼혈녀가 출연하는 백화점@ 의 줄임말입니다.* 

    *왠지 모르게 이해가 가는군요.* 

    나는 그에게 변호사 뱃지를 보여주었다. 

    *알다시피 저는 변호사입니다, 당신은 혹시 저를 아시나요?* 

    *..아아, 매우 불쾌한 미소를 짓는 사람에게 소개받은 기억이 납니다.* 

    *그렇다면 이야기가 빠르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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