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생각나서 불태워보았습니다.

by 백지 posted Jul 09, 2014

일단 첫 번째 힌트는 김포공항 좌표로 100% 결정났죠? 두 번째 힌트의 오래 날 수 없는 새들의 일곱 이름은 국내선 항공사 일곱 개고... 팁에서 힌트는 두 개씩 묶여 있다고 했으니 아마 첫 번째와 두 번째 힌트는 함께 생각하되 세 번째와 네 번째 힌트는 별개로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인도와 로마를 왕래한다는 것 말인데, 여러 추측과 넌센스 풀이까지 난무하고 있으니 뭐든 질러봐야겠다 싶어 말해보는 거지만 김포공항에 "서현서점"이 있어서... 쓸데없이 수상하네요. 여행 서적도 있다는데 혹시 거기서 인도와 로마 관련을 찾는다든가... 무리수인가요() 그리고 항공사는 가나다 순으로 나열하는 게 맞는 것 같습니다. 팁에서 새들의 일곱 이름을 나열하는 순서에 대한 답이 첫 번째 힌트에 있다고 했는데, 첫 번째 힌트는 김포공항이고 안내도를 보면 가나다순으로 늘어서 있거든요. 첫 번째 힌트에서 달리 생각할 수 있는 건 없어 보입니다... 아니면 좌표로 보지 않았을 때 이 숫자 자체에 무언가 있다는 걸 텐데 그래 보이진 않으니까요. 로마 숫자와 아라비아 숫자 얘긴 이전부터 나왔고, 실크 로드도 나왔고... 여기서 봤던 KE 뒤에 Y를 붙이면 KEY가 되고, second J, 즉 열 번째 알파벳인 J의 두 번째 : T를 OZ 뒤에 붙이면 OZT(금은동의 단위?...)가 된다는 얘기도 뒷받침이 되어서 가나다순으로 배열한 항공사 코드와 아래 알파벳과 숫자들을 어찌어찌 합체시키면 될 듯도 합니다. 숫자들이 무얼 뜻하냐가 관건이 되겠죠.

그리고 세 번째 힌트의 소녀 목의 상처는 해선이 목의 800519890730이 가장 유력하네요. 붉은 제비는 역시 우편 같고요. 보건소 착공일이 들었다는 이야기가 있던데, 그렇다면 보건소에 관련된 걸 찾아야 하는 걸까요? 800이 로마, 890이 인도 국가번호란 얘기가 굉장히 신경쓰이지만 일단 첫 번째와 두 번째 힌트와는 관련이 없다는 전제 하에 하기 때문에 제쳐놓고요. 그 밑에 號자는 이름/부르짖을 호 자로 알고 있습니다. 부르짖을 호 자와 범 호 자가 합쳐진 글자죠. 스쳐 지날 모서리 수는, 한자로 나타내면 억겁, 그러니까 굳이 숫자로 나타내자면 10의 64승이고, 또 cm는 m의 1/100이니 100과 관련 있을 듯 하고... 이런 걸 보면 부르짖을 호 자도 10의 n승과 뭔가 관련이 있을 듯 합니다. 그리고 네 번째 힌트의 지지 않는 해는 영국, 백야 현상 등이 나와 있는 걸로 아는데... 맞을지는 모르지만 하나 더 발견했습니다. 미국의 케네디 대통령을 추모하는 "불멸의 불꽃"이라는 게 있는데 실제로 보수 작업 전후로 계속 꺼지지 않고 타오르고 있다고 합니다. 그게 바닥에 붙어 있기 때문에 지지 않는 해를 내려다볼 수 있는 장소가 되지 않을지... 아래 숫자들은 딱 봐도 좌표긴 한데 역시 위에 걸 풀어야겠죠...

간만에 불태웠다는 게 고작 요거 뱉고 말았네요 에퉤퉤. 결국 여전히 정답은 모르겠다 이거죠(...) 비샤 팁이든 힌트든 뭐라도 좀 더 주십쇼... ㅇ<-<